SW기술 이용해 원가 낮춰…“집 사면 노후걱정 없던 시기 지났다”
자산관리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. 100억대 자산가는 물론 통장 100만원이 전부인 서민까지 자산 증식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로 진입했다. 그만큼 노후가 더 걱정인 시대가 왔다.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업체 파운트를 설립한 김영빈 대표는 앞으로 자산관리는 일부 부유층이 아닌 서민들에게 더 필수적인 영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. 최고급 금융서비스로 자리하던 자산관리 역시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로 진화했다.
김 대표는 “고도 성장기 시대 자산관리는 집을 사면 해결됐다”며 “부동산은 인구 절벽 시대에 더 이상 효과적인 자산관리가 될 수 없다”고 진단했다. 특히 서민에게 자산관리가 더욱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. 부유층에게는 자산관리가 재산증식 수단에 그치지만 서민에게는 생존 수단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…